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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...

신록

사월 말 이맘 때
고산 허리 신록은,
아홉 층 푸름이겠다.
나 모르기에
한 빛 엷고 또 한 빛 짙어
아홉 겹 푸르고 푸르다
먼 길 나선 오늘 하루도
아홉 시름을 세어넘누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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