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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...

신록


청춘에는 신록의 미조차 몰랐다
중년에는 그저 한철,
지나고 마는 여림으로만 가늠했지
어느새 노년이 닥친 때,
그 싱싱한 초록에 어찌 멋만 보리요...
혹한을 넘긴 생명이여! 오, 온생이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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