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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...

준칙

어쩌랴 나의 인생준칙은
한 세월 신앙이었고,
그에 따라 절로 헌신!
일상에선 그저 통념만 섬기던...
젊어 민주와 통일, 또 자주였던가?
서재에 터잡고서는 '智淳'이었지.
글 쓰자며 '해, 맑은 하늘'도 걸고,
넘어 서려는지 문득 '諦遊'하더니,
살아 오며 종내 자유스럽긴 하더라.
늙어 순치와 자연에 가깝더니,
다시금! 적극주체, 이렇게 하련다.
어느덧... 황혼에도 머지 않으니,
적극주체여야 여생 후회 적겠고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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