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시...

대자연

눈덮힌 산정, 시리게 흰
무성한 수림, 진록으로
질척한 대지, 검붉어라.
그리고 사람, 연회색으로 질렸다.
수풀은 번지고 동물은 뛰는데...
만물, 저 모르게 죄 스미는
대자연... 까닭없는 어떤 연.

'시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남창 너머 외송  (0) 2024.03.11
누군가  (0) 2024.03.10
放下着 着得去  (0) 2024.02.09
하나라도  (0) 2023.12.20
쉬운 일  (2) 2023.12.0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