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... 집과 해 諦遊 2020. 8. 24. 19:14 젊어 집이라면동향이어야 했다어둠을 뚫고 솟구는 해에꿈을 얹고 싶어서였다세상을 배워가며 집은 남향일 뿐이다작물을 한껏 키세우는 열기에 생을 담고 싶어서겠다늙어 집을 짓자니 서향이다순히 지는 무심한 해 아쉬우랴그저 서창은 열어 두고서하염없이 뒤뜰을 서성이고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해, 맑은 하늘 '시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(0) 2020.09.08 비바람 (0) 2020.08.26 신의 날 (0) 2020.08.23 햇빛 (0) 2020.08.23 해 (0) 2020.08.18 '시...' Related Articles 산책 비바람 신의 날 햇빛