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... 폭풍 諦遊 2020. 8. 6. 08:31 해는 구름뒤에 숨은지 오래고앞뜰 수목들도 연신 요동이며멀리 산세마저 흔들리고 있다갈피를 잃은 雷風에먼 바다 건너온 烈雨는필생의 분기를 쏟아내고 있는가산짐승들은 제 굴에 들어 웅크렸고새들도 둥지를 고쳐서 뭉쳐 앉았다나도 어서 집에 가야겠다자식 품으러, 내가 있을 자리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해, 맑은 하늘 '시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 (0) 2020.08.18 계절 (0) 2020.08.17 묵상 (0) 2020.08.04 통천 (0) 2020.08.03 다큐 몽골여행 (0) 2020.07.29 '시...' Related Articles 해 계절 묵상 통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