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시...

오늘 석양은 붉어
이녘의 설움 사르고자

점점 더 붉으며
품은 정과 꿈마저 놓는가

이윽고 해는 넘어가는데
거뭏게, 내 힘 돋는 연유는

밤새 저 달과 별빛 모두어
새 해로 오려는 그 의지를 믿기에

'시.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육감  (0) 2023.02.07
진리  (0) 2023.02.04
고향  (0) 2023.01.26
손님  (0) 2023.01.23
곧 봄  (0) 2023.01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