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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...

좋았던

나 퇴폐가 좋았어
뜻도 제대로 모르던 때부터
뭔가 움찔은 했지만
빠져들만 하겠다 느꼈지
이후로 탐험하듯 퇴폐했지
나만의 퇴폐, 그러니까 어정쩡한...
사실 지금은 그렇진 않아
맞아 그들이 퇴폐에 젖었을 때
그 시절, 나도 걸쳐 지났던 거니까
엄숙히 퇴폐가 좋았던...
어떤 성장 미학이었던 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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